SACCO는 살아있는 움직임을 표현하는 듯한 라인과 둥그스런 모양이 사랑스러운 화병입니다.
꽃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돋보이도록 자유로운 라인이며 입구의 방향이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식물과 더불어 유머러스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다양한 표정을 선보입니다.
세련된 존재감을 발휘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POINT NEUF 대표 카와구치님에게
SACCO와 식물의 매력 그리고 스타일링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쿄오카노코 × SACCO 02
“교토의 어린사슴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여름에 피는 우아한 꽃, 쿄오카노코 (장미과).일본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원 등에서 재배되고 다식에서 차와 함께 하는 화차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침대 옆 공간 등 편안한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
SACCO 02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꽃과 넓은 면이 있는 잎이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흑법사 (다육식물) × SACCO 01
"유럽 서부와 모로코를 원산지로 하는 다육식물. 줄기 상단에 장미 모양의 잎을 붙여 마치 꽃이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가지의 움직임이 독특하기 때문에 작업 공간 등 책상위에서 조용하게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SACCO 01은 머릿부분에 볼륨감이 있는 식물과 궁합이 잘 맞고, 화병 입구에 걸치듯 직선적인 식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루카덴드론 × SACCO 03
"남아프리카 원산의 이국적인 식물로 원래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꽃에 보이는 상단의 물든 부분은 잎이 변화한 것으로, 꽃은 그 위에 있습니다.
잎의 색감은 아름답고 독특한 형태로 높이도 꽤 있어 다이닝 테이블 또는 카운터 등에 잘 어울리며 돋보입니다.
SACCO 03은 유기적인 형태의 식물과 궁합이 좋기 때문에 자유로운 곡선을 그리는 식물과 잘 어울립니다.”
FLOWER ARTIST
Masaaki Kawaguchi / POINT NEUF
2005년부터 2년간 프랑스에서의 활동을 거쳐 POINT NEUF를 설립. 현재는 히로오 지역에 샵 겸 아틀리에를 운영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