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기억이 남는 테이블웨어 - BONBO-

매일의 밥과 간식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만한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테이블웨어 BONBO. 이유식 시작 시기부터 성장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와 형태, 깨지기 어려운 소재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던한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심플하면서도 애착이 가는 독특한 디자인입니다.

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0892_7633.jpg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0898_1949.jpgBONBO의 제품 디자이너 시바타 후미에씨. 디자인에 있어서의 영감이나 고집에 대해 물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둔 분들에게 식사는 스트레스 받는 육아의 하나라고 들어서 테이블웨어가 차려진 식탁이 느긋하고 즐거운 분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비대칭으로 왜곡된 형태는 식탁에 올려놓으면 리듬이 생겨 플라스틱이라는 소재가 가진 차가운 인상을 덜어줍니다. 그릇 안쪽은 식재료가 예쁘게 보이도록 화이트로, 바깥쪽은 아이가 즐겁다고 느낄 수 있는 컬러풀함이 있으며 어른들이 사용하는 식기와의 친화성을 바탕으로 차분한 컬러링입니다.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분 없이 남녀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컬러를 섞어 사용해도 조화를 이뤄요."

[DESIGNER PROFILE]
시바타후미에

제품 디자이너 / 디자인 스튜디오 에스 대표. 전자제품 상품부터 일용잡화, 의료기기, 호텔 토탈 디렉션 등 국내외 업체와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 iF 금상(독일), reddot design award, 매일디자인상, G마크 금상, 아시아디자인상 대상·문화특별상·금상 등 수상 경력이 있다.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 2018~2019년도 굿디자인상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저서 '어느 모양의 안쪽에 있는 또 다른 모양'.

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0974_8748.jpg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0974_9618.jpg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BONBO 기프트 박스. 디자인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OUWN의 이시구로 아쓰시 씨에게 디자인에 대한 고집에 대해 물었습니다.

베이비, 어린이용 식기이기 때문에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받는 것을 전제로 아이들만의 장난기 같은 것을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다만 팝에 알록달록한 방향으로 베이비 키즈 느낌을 연출하기보다는 아이들과는 상반되는 세련된 이미지로 부모가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지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1021_4298.jpgc3400d5063333c4e2b76073019769076_1674181021_5063.jpg"'매일의 식사 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제품의 형태를 그대로 아웃라인으로 표현하고 크기 등 텍스트를 리듬 있게 구성함으로써 대화가 활기를 띠는 즐거운 식사 풍경과 아이의 천진난만함을 이미지화하고 있습니다."

[DESIGNER PROFILE]
이시구로아츠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OUWN 주재. 아트 디렉션으로부터 그래픽 디자인, 사인 계획, 웹 설계 등 다각도로 기획 제작에 종사해 설립 당초보다 지속적으로 국내외에서 디자인상을 다수 수상.Design Work 외에 'People and Thought.(PaT.)'(p-a-t.jp)와 같은 사고와 환경·조형 표현을 융합한 예술 활동·전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