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미와 야성미가 공존하는 작품이 매력적인 플라워숍
"THE LITTLE SHOP OF FLOWERS" 이키씨에게 LUNA와 식물의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같은 계열 색상이 많은 공간에는 포인트 컬러로 꽃을 디스플레이 해주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과하지 않은 양으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LUNA는 한 송이만 꽂는 사이즈의 화병이므로 꽃 한송이 한송이 각 종류의 매력을 한껏 살려주며 꽂아주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클레마티스 씨앗
"클레마티스 씨앗은 여름에 상쾌한 흰색의 작은 꽃이 피는 참선인초과의 보풀꽃입니다.덩굴을 너무 많이 자르지 말고 그 무게로 인해 꽃이 아래를 향해 쭉쭉 뻗으며 자라나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튤립안스리움&샤린바이(다정큼나무)
“여름을 연상시키는 더위에 강한 안스리움과 매화를 닮은 꽃이 피어나고그 잎이 바퀴모양을 닮은 것에서 유래되어 지어진 샤린바이를 함께 꽂아보았습니다.
안스리움꽃의 각도를 바꾸어 보며 각자의 옆모습을 아름답게 보여 줄 수있는 위치를 찾아주면 좋습니다.”
심포리칼포스(스노베리)와 라페로지아, 사라세니아, 류코필라
"농도가 서로 다른 보라색 꽃 라페로지아의 가녀린 아름다움과 심포리칼포스의 유연하게 뻗은 멋을 벽에 달아 연출해 보았습니다.꽃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각자의 꽃과 줄기가 가지고 있는 멋을 충분히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라세니아는 식충식물의 대표종으로, 북아메리카의 습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같은 종류의 꽃들을 높이만 살짝 차이를 두어 꽂아 주는 것 만으로도 달리 보입니다.
공간에서의 대비를 고려하여 짙은 색의 류코필라를 함께 꽂아주었습니다."
펠로페로네
"펠로페로네는 그리스어로 '화살과 메인 돈'을 뜻하며, 꽃 주위의 겹겹이 쌓인 부위의 모양에서 연상되었습니다.화병에 닿는 부분보다 아래 잎은 떼어내고 꽃의 기울기가 자연스러운 각도를 이루도록 길이를 조절하여 살며시 꽂으면 좋습니다."
FLOWER ARTIST
Yukari Iki / THE LITTLE SHOP OF FLOWERS
http://www.thelittleshopofflowers.jp/
인테리어샵과 패션잡지사 등을 거쳐 2010년에 오픈한 플라워 숍은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하고 있다.
데일리 기프트 제안에서부터 전시회 및 파티 / 상업시설 등의 스타일링을 다룬다.